한솔제지에서 생산하는 티끌지 종이 샘플북을 디자인했다. 

버려지는 부산물을 활용하여 만들어지는 친환경 용지인 티끌지로 

한솔제지의 기술력을 알리고 환경친화력 회사임을 전달하고자 했다. 

쓰레기가 종이로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로 ‘Rebirth’라는 컨셉을 제안했다. 

메인 카피는 ‘한솔제지 사람들은 버려진 것을 좋아합니다. 

귤껍질, 홍삼 조각, 알로에 껍질, 나무 부스러기까지. 

우리는 이런 것으로 종이를 만드는 방법을 매일 연구합니다.’ 

4가지 원재료를 통해 티끌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이해하기 쉽도록 

친근한 일러스트로 전달했다. 종이의 인쇄 적성(printability)을 위해 다양한 후가공 기법을 적용했는데 

표지에는 형압 가공, 내지에는 다양한 컬러의 박 가공과 타공 기법으로 완성도 높은 샘플북을 만들었다.

샘플북 이미지는 전시장 컨셉으로 확장이 되어 일관성을 주었는데 

중국 상해에서 진행된 LUXE PACK Shanghai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후 국내 전시회에서도 다양한 샘플 박스를 제작해서 티끌지의 사용 용도를 쉽게 전달했다.

Sample book_

Logo type_

Package_

현장스케치_

제작자 : CD 문영화 CW 이호관 AD 문태우

Specialist: D.bro, 문은경